개업후 공식적으로 5일이 지났다.
이래서 그랬나보다. 사업이 어려운 것임을.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조마조마하다.
사소한 일 하나의 결정에도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사실에 짐짓 신중하게 결정해서 일에 임해도
결국은 그 과정중 좀더 신중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
안개속. 터널속. 그것이 지금 심정이다.
안개가 걷힌 하늘. 터널밖 밝은 세상.
결국엔 나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이 내 힘이고,
우리 고객이 내 힘이며, 잠재고객들이 내 힘이다.
정신차리자. 대범해지자. 신중해지자. 냉철해지자.
과감해지자. 꼼꼼해지자. 멀리보는 눈과 마음을 갖자.
매일 공부하자. 사소한 업무라도 직접 배워두자.
지금의 심정으로
내일을 계획하고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모레를 결정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