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병이란다.
모르는게 약이란다.
오늘 화두는 이 두가지이다.
세상만사가 그러한 듯 하다.
잘알고 모르는 것이 없으면
만사가 형통일 것이지만,
어디 세상사가 그러하더냐.
모르고 있는 편이
아는것이 없는 편이
시간이 지난 뒤에 오히려
더 나은 듯 싶다.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너무 많이
알려하고 모르는 것이 없도록 파악하면
일거수 일투족이 단점으로 보이고
편견이 생기는 것이다.
어 저런 면도 있었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무관심한
상태로 그 사람을 바라보면
오히려 매사 다가오는 느낌은
신선하다.
알게 모르게 흘러버리는
사람에 대한, 세상사에 대한,
일정 정도의 무관심.
요즘을 사는 지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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