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선의로 시작해서 악화된 순간

노진희 2006. 4. 18. 09:31

친구지간.

선의로 시작한 일들이

오히려 서로를 악화시키는 상황이

벌어질 때가 있다.

 

그냥 어깨한번 뚝치고

소주한잔 걸치며

내 진심알지. 하며

웃어 넘길 일도

쉽게 풀리지 않는

오해를 불러온 상황이

있다.

 

그만큼 그 친구와

거리가 있다는 것이고,

그리 생각하는 본인의

소심함 내지 성격상의

문제일 것이다.

 

친구와 가족을 생각해 보자.

다를바 없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리 생각하자.

선의가 선의로 비치지 못한

이유를 반성하고

기다리며 계속 선의를

베푼다면 알게 되지 않을까.

 

굳이 선의를 알아 주지

않는다면 어떠랴.

 

베푸며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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