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관세사 · Qualification

시험출신 관세사로서 넘어가야 할 것들(6)

노진희 2012. 10. 4. 15:44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가요.

 

오늘은 질문거리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해당 질문에 대한 각각의 답들을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고 실력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질문 1> 시험출신 관세사로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는가?

 

            학벌(실력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것 따지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하지만, 실망마라, 현실은 이미...), 자금력, 폭넓고 깊이있는 네트워킹,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는

            끈기있는 영업추진력, 자타공인의 업무능력 등 여러가지가 있겠다.

 

질문 2> 세관출신 관세사와 다른점은 무엇이 있는가?

 

            오히려 세관출신 관세사들이 실무경험도 많고, 현장 문제인식파악부터 접근방식 그리고 해결까지 이르는 과정이 시험출신관세사들과는 차이나는 점이

            분명 존재하는 듯하다. 하기사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론적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질문 3> 시험출신 관세사들과 당신의 차별화된 장점은 존재하는가?

 

질문 4> 관세사라는 전문자격사로서 당신의 제반 업무실력이 이 업계에서 소중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예를들면, 남들도 다 이정도는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 당신만이 특화되어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구축하였는가하는 것이다.

           기업부문이 강하다, 관세평가부문이 강하다, 품목분류하나만은 나에게 물어야 한다, 여러 컨설팅 수행능력과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구비했다 등등

 

질문 5> 결국, 시험출신 관세사이든 세관출신 관세사이든(다만, 출발선상에서의 차이가 존재할 뿐) 관세사라는 동종 업계내에서 일정한 범위의 고객을 상대로

           그들의 니즈(필요성)를 충족시키고 앞선 서비스, 만족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업무능력의 발현 등이 관건일진대, 무엇으로 이들을 갖추어 갈 것이고,

           이를 통해 작은 씨앗에서 여린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커지고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하고, 그 씨앗이 큰 나무가 되어 굳건히 이 업계내에 성장발전하는

           구조로 정착하게 할 것인가?

 

....

 

질문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오늘은 여기서....

적다보니 나 본인 스스로도 반성 각성하여 분발할 것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생각을 전제로 한다면,

젊음에서의 무한한 도전, 적극성, 절박함에서 나오는 끈기, 참신성, 시대흐름에 부응,적응할 수 있는 적합성(디지털, 언어 등), 변화무쌍함에 적절히 대응하는  적응성,

무엇보다  나 혼자가 아닌 둘이상의 조합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다변성의 결합으로 인한 상승효과적 업무능력, 기업가정신의 무장 등이

관세사, 특히 시험출신 관세사들이 갖추어야 되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