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습후 정식 자격증도 받았겠다, 각자의 위치에 따라 이제 관세사로서 활동을 하려한다.
앞에서 말한 관세사무소형태 및 해당관세사의 상황은 일반적인 경우들이다. 기타로 기업채용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특히나
수출입관련, 물류관련 기업에 취직된 관세사들 많아졌고, 회계법인 또는 법무법인에서 활동하는 관세사들도 있는 것이고,
관세사자격취득후 쉼없이 도전하여 관세청,세관의 7,9급 공무원으로 들어간 관세사들도 많아졌고........
그만큼 다양해졌다.
다양한 활동을 모두 언급한다하더라도 간접경험상 이야기만 될 것이니 이는 생략하고 본인이 체득한 범위내에서만
생각하고 경험한 바를 전달해주는 것이 훨씬 나을 듯 싶다.
개인,합동,법인(대형법인 말고...ㅋㅋ)를 불문하고 월급쟁이 관세사로 이들에 들어갔을 때 예상되는 일들이다.
개인사무실에는 그야말로 그 개인사무소를 대표하는 관세사 1인과 입력직원, 세관업무담당사무원이 있을 수 있다.
아님 관세사 홀로 있는 곳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이런 사무소에 들어간 관세사라면 업무범위도 예상된다.
내무를 전담하거나, 입력업무만 전담하거나, 세관업무를 담당하거나.....화기애애하겠다. 또는 막막할 수도 있다.
너는 시키는 일, 주어진 일에만 매진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관세사밑이라면 그렇게 따라주면 된다.
그러다보니, 그곳에 자신의 기량과 포부를 고스란히 펼 수는 없는 구조이다. 있는 동안 이것저것 습득하고,
고객업체나 영업루트를 확인하고 나름의 전략구상을 하면 된다.
간혹 있을 수 있겠지만, 관세사라는 동일 선상에서 깊은 속내를 터놓고 미래지향적 발전적으로 해당 사무실을
꾸려가고자하는 관세사밑이라면 정말 성심성의껏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적으로 꾸려나갈 수도 있다.
합동사무실
관세사도 2인 이상일 것이고, 사무원도 사무장, 부장, 차장, 과장 등이 있을 구조다.
여기서부터는 관세사들과의 관계도 그렇지만, 저 사무원들과의 관계도 고민해 볼 사안이다.
인생사 어쩔 수 없는 사안이라 말할 내용이지만, 사무원들에게 일을 시키고 그에 따른 월급을 주는 사람은
이제 갓 들어온 당신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있는 동안 계속 느껴갈 것이다.
사무원들중에는 당신보다 경험도 많고 어느 실무부분에 있어서는 당신보다 깊이도 있다는 것도 깨달을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한테는 정말 고마운 존재이다. 당신의 이론적 무장(합격했으니 일단 갖추어졌다고 가정하고...ㅋㅋ),
에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소화할 지경까지 가봐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인간관계라 삐그덕 거릴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자신감을 가져라. 저들의 현란한 실무경험이 갖고 있는 맹점을 조용히 검토하고 확인해보면 당신은 이미
그들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더욱 공부하고, 신중하고, 예리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오너관세사도 누구보다 자신의 사무실내 역학구도를 잘 알고 있다. 그 역학구도의 조율과 견제가 관세사무소의 인사조직경영의
한 내용이니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나 잘났네하고 건방떨며 사무원이나 직원들과 융화도 안되고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다면
당신이나 사무원이나 비슷한 존재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음이다.
급여체계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당신은 갈등에 빠질 수 있다. 잘 생각해 봐라. 어느 오너도 당신 개인을 기준으로
당신의 급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하지? 무슨 말이냐 하면 그 조직내 전체 구성원들을 면면히 살펴보고
궁리한 뒤에 당신의 급여를 결정한다는 소리다. 나이, 기혼여부 등을 말한다. 추가로 합동이나 법인에 단순한 월급쟁이 관세사가
아니고 구성원 관세사로 활동할 경우, 관세사법 등에 의한 등록 등의 업무를 마쳐야 한다. 왜 이 소리를 하는가?
등록비 등이 개인몫이냐 그 합동,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할 몫이냐이다. 잘 지켜봐라. 생각하기 나름인 민감하고 소소한 사안이겠지만,
씁쓸할 경우도 존재한다. 관세사로서 활동하려면 관세사회에 등록하고 뭐 어쩌고...나중에 달리 활동해도 어차피 등록해야 하는 것이고...
이건 관세사개인 사안아니냐....그러니 당신이 그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하지 않냐...이 말 들을 수도 있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 등록을 서두르는 것은 이곳 합동사무소 또는 법인의 사안때문에 시작되는 말인데....왜 굳이.."
그렇다. 세상은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논리가 만들어지고 규칙이 만들어진다. 상황이 바뀌면 그 기준과 필요도 내팽겨치기 일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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