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지치고, 막혀있는 듯하고, 짜증만 나고, 되는 일도 없고 그렇다고 안되는 일도 굳이
없는 순간들이 많다.
그냥 살아있지만 생동감은 제로인 상태를 말한다.
뒤쳐져 있고 덜 가지고 사는 세상 아니면 갖고 있는 것 하나 없는 세상에
홀로 처량하고 고독하고 씁쓸한 분위기...
누가 옆에서 힘을 북돋아도 듣기 자체가 싫고
웃으며 다독거려주는 모습이나 그 마음까지도 미워지는
지독히 꼬일데로 꼬인 상태인 것이다.
왜 없겠는가. 포기하고 사는 삶이 아닐 바에는..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꿈틀대어보는 것이다.
소소한 목표나 목적을 일단 세워보는 것이다.
그 다음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실천내용들이
무엇인지 찾아 해보는 것이다.
퇴근해서 자전거 매일타기, 특히 아이들과 같이 자전거타기
악기 하나 배우기..
또 무엇이 있을까..
아무튼 무엇인가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지펴 보자..
활활타던지 그냥 사그러들던지는 나중 일이고....ㅋㅋ
희망을 가지고 삶을 다시 영위해 보자는 소리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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