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40이 되고나니(7)

노진희 2009. 7. 29. 10:48

시간의 흐름을 절실하게 느끼며 살아오진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느껴진다.

어느덧 이렇게까지 왔나싶다.

 

보아하니 지금까지의 모든 시행착오나 크고 작은 인간관계에서의

다툼 등에서의 사소하거나 크나 큰 실패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찾아 오는 듯 하다.

 

학문적인 일에 임해서 일때도

사업적인 일에 있어서도

친구나 부부간에서나 자녀, 형제간에서도 직업적인 만남에서도

기타 우리네 사는 모든 것에서의 일어나는 모든 문제거리까지도

정말 생각도 못한 작은 극히 사소한 것에서 시작됨을 후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문제하나는 그런 경험을 통해서도 또 다시 반복되는 사소한

실수이기도 하다.

 

첫째, 양보하라

인간관계이든 사업적이든 내 것은 상대를 생각하고 난 후 생각하라.

상대를 위해 배려하고 양보한 후에 다음을 생각하라.

 

둘째, 실패는 잊지 말고 기억하여 똑같은 실패의 반복을 피하라.

오히려 사소한 성공은 잊어라.

 

세째, 하고 싶은 말 많아도 그 순간에는 내뱉지 말아라.

진심을 다해 듣고 이해하고 또 들어라. 적절히 반응도 해가면서..

 

네째, 사람이나 일에서 옥석을 가리지 말아라.

다 나름 쓸모있는 존재들이다. 존중하라.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섯째, 긍정의 생각과 미소를 잊지 말아라.

까칠한 얼굴과 까칠한 말투에 싸움밖에 없다.

그러니 생각도 긍정적이며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대하도록 하라.

 

여섯째, 솔직하라. 음흉한 사람되기를 경계하라.

싫으면 싫은 이유를 대며 좋은 말로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음흉한 사람 참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적절히 받아쳐 그들을

요리하라.

 

일곱째, 조급하지 말고 항상 여유속에서 대하라.

실수의 대부분은 조바심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급하다 할지라도

여유와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임하도록 하라.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 , 생각에 있어 항상 긴장하라.

적당히, 대충, 이번에도 어찌 되겠지 하며 경솔히 대하는 일이

없도록 매사 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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