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맑은 사고

노진희 2009. 6. 8. 09:17

얽히지 않은 사고

다 털어내고 다 잊은 상태에서의 사고

겉보기엔 멍한 백지상태에서의 사고

머리는 가볍고, 눈이 맑은 상태에서의 사고

 

그렇게 살련다..

매일 백지에서 꿈을 그려가고

생각을 펼치며..

 

지나간 시간에 대해

지나쳐온 사람들에 대해

지난 일들에 대해

다가올 시간에 대해

지나쳐야 할 사람들에 대해

헤쳐 나갈 일들에 대해

 

가벼운 듯, 맑은 사고로

후회없는 판단을 하며

살고프다.

'무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이 되고나니  (0) 2009.06.25
여유  (0) 2009.06.23
2009년 5월 29일 아침  (0) 2009.05.29
북한,지씨,변씨,김씨,조씨(이 판국에 꼭 그러하고 싶더냐)  (0) 2009.05.27
명복을 빕니다.  (0)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