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업

카리스마

노진희 2006. 2. 20. 09:19

카리스마.

내 입장에서 보면 그건 돈으로부터 나오는 위엄이 아닐까 한다.

자격사이지만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직원들에 월급을 주지는

않으므로 난 카리스마가 없다고 본다.

어떤 중대한 결정에서도 신중한 판단과 쌓아온 지식으로 접근한

행동방향도 결코 직원들에게 잘 주입되지는 않는다.

뭔가 비합리적이고 권위적이고 맹목적으로 비치는 대표의 행동

양식을 내앞에서 비난하는 직원들은 결국은 대표의 말과 지시에

순한 양처럼 묵묵히 따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대표의 주머니에서 그들의 월급이 나가고 있음이다.

인지상정.

이것이 한국적 분위기일 것이다.

분명 발전적 기업문화는 아닌 듯한데..

뭐라 비판하고 싶지도 않다.

이것도 배우는 거라 믿고 싶다.

언젠가 부터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사람들의 말과 행동양식과 그런 이유를 적기 시작했다.

언젠가 큰 도움이될 정보라 여겨졌다.

근데 대표께서는 내 월급과 차는 왜 바꿔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