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그래도 생각과 할말은 있습니다.
노진희 2011. 5. 24.
우리가 생활을 영위해 가면서
수많은 대화를 통해 일을 찾고, 해결하고, 다음 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렇게 대화는 중요한 삶의 한 요소이지요.
말을 주고 받는 것 자체가 결국 소통일테니까...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서
우리는 침묵을 목격하게 되거나
우리 스스로도 침묵을 통해 소통방식의 하나를 표현하게 됩니다.
이유는 어떠하던지
침묵을 하게되거나 침묵을 통한 상대의 의견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뒤돌아서서 한번 살펴봅시다.
내가 한 침묵이던, 남이 한 침묵이던
침묵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의지가 어떠한 생각과
정말 침묵을 통해 보여지도록 하는 하고싶은 말들이 있는지를...
침묵...
그 상태까지만의 상황정리입니다.
더 이상 악화될 요소를 미리 배제하고자하는 소통의 한 방식이거든요.
문제는 그 상태에서의 침묵에서
그 침묵이 말하고자 하는 할 말과 생각이 무엇이냐를
알아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목구멍 위까지 넘어오는 말들과 생각을 꾸욱 내려앉히고
무표정의 침묵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의사소통방식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갈수록 많아짐을
느낍니다.
침묵
그래도 생각과 할말은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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