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도 종반을 향하고 있다.
연말연시에 즈음한 수많은 반성과 계획, 다짐 등을 이번에는 거창하게 하지 않았다.
다만,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그 물길을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는지만을 정하고
살아가고 싶어서였다.
사람들을 좋아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려고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들의 말과 표정이 표현하는 것 그대로 대한다.
잘난 자, 못난 자, 돈많은 자, 지위가 높은 자, 연장자, 연하자, 직장동료 등 그들이 누구더라도 그들의 말과 표정에 주목하며 대응한다.
다만, 나 스스로 말을 아끼며 건넬 말을 참는다.
이렇듯 사람대하는 것부터 그저 있는 그대로 두고 대하는 것처럼, 세상 일도 그렇게 대하려고 한다.
큰 기대와 크나큰 욕심만 앞세운 채, 일 잘되기만을 바라고 사는 우매한 짓은 안하되,
조금씩 하나씩 한걸음씩 말한마디씩에도 힘과 정성과 의욕이 담기도록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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