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꼼수가 많은 총선분위기였던 듯 하다..공정성을 담보해줄 것이라, 그래서 이것저것 여과없이 소식을 전달해 줄 것이라 믿었던 언론마저 색안경쓰고 긴장해서 읽고 보고 들어야 했던 듯 하다. 사소한 것부터 중차대한 것까지..모든 것을...여과없이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이고, 거기에 여론의 방향을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는 판단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 언론의 두번째 책무인 것이다...들어오는 모든 소식을 자기가 선도할 여론의 방향을 판단해 작은 것은 크게, 큰 것은 작거나 아예 없던 걸로 전달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행위들이지 않을까...왜..입맛에 맞는 것들 골라놓으려고 그런것이더냐..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