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 전부터 갖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캠핑카이다.
그 이후로 특히나 여행을 갈 때면, 도로상에서 마주치게 되는 캠핑카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캠핑카를 갖고자한다.
여행의 참 맛은 모든 걸 틀에 박힌 듯 미리 정해서 가지 않고
물 흐르듯 발길가듯 가다보면, 보다보면 야 여기서 하룻밤 묵어가야겠다고 여기는 순간이 있다.
호텔이든 콘도이든 펜션이든 숙식을 틀에 박혀 정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얼마나 아까운지..
아니 그 순간을 겪고나면 여행에 대한 흥분과 의미는 이미 푸욱 감소하고 만다.
그래서 더 더욱 캠핑카를 가지리라 마음 먹은지 모른다.
주문제작을 하든, 완성품을 구매하든
그게 일년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
그러나, 꼭 마련하련다.
한국내 여행도
통일후 북한여행도(언제 통일되려나)중국여행도
일본여행도, 기타 해외여행도
같이 움직일 집이자 여행도구이기 때문이다.
열심히 돈 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