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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법
노진희
2006. 2. 21. 09:10
어렸을적 동네 아줌마가 화병으로 돌아가신 걸 보았다.
집안 문제로 고심하던 중 화병이 난 거였다.
화병. 어딘선가 본 듯한데 이 거 정식명칭이 그대로 화병이라고
어딘가 올려있단다.
분명 어떤 고심거리를 마음에 담고 홀로 애태우다 나는 병일 듯.
문제는 우리 주변의 사소한 스트레스를 말하고 싶어서이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다른 듯 하다.
수다떨거나,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즐기거나....
그 중에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반응이 문제다.
가끔 이런 사람있다. 사안의 중대성은 관심없고 뭔 얘기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말이다.
나는 급하고 중요한 일을 말하는데, 그는 그정도는 별로라는
반응말이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서 항상 느끼는 감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아예 말을 하기 싫어진다.
우리 사는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을 새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 속에서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대하는
첫번 째 행동양식은 그냥 지 하고 싶고 지 생각하고 싶은대로
놔두는 것이다. 즉, 그에 대한 제반 내용에 대해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충고랍시고 해봐야 고마운 줄도 모른다.
이거 또 스트레스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