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오늘은 리무진버스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새벽밥먹고 부리나케 움직여 버스에 몸을 싣고 출근했죠. 공항에 도착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중 동기관세사 한명을 오랜만에 만났죠. 다들 각자 전국에 흩어져 열심히 살아가는지라 연락도 없었는데 말이죠. 사무실에 오는 도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인천공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관세사들 소식을 접했네요. 잘 알고 지내던 예전 동생 관세사들도 이곳에 있었더군요. 시간내어 한번 얼굴봐야 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그동안 소원했던 지인들 소식도 듣고 그것을 계기로
나 스스로도 먼저 연락하게 되는 좋은 기회도 가졌네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은 있지만 몇가지 포기하고 마음편히 생각한다면 참 좋은 면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후에 버스타고 분당에 가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오늘.....잔잔한 기쁨과 뉘우침, 앞으로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구나하는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