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출신 관세사로서 넘어가야 할 것들(1)
어느 집단이든 조직이든 일찍 자리잡고 기존의 벽을 만들고 있는 기성세력은 존재하는 것이다.
관세사업계도 마찬가지.
특히나 시험출신 관세사라면...
합격한다고 바로 개업한다? 있긴 있다. 초반에 고생고생해서 잘 키워나가 합동, 법인까지 구성하는 관세사도 있겠고,
개업은 했으되, 그럭저럭 자신의 급여와 운영비, 약간의 인건비(1,2명의 사무원)정도 벌고 있는 관세사도 있을 것이며,
일반 관련기업에 취업하거나(최근 FTA 등으로 인해 업계에서 관세사를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거기에 선사,운송사 등에도
취업한 관세사들도 있을 것이고), 관세사합격후 9급 7급 아니 행시까지 당당히 입성한 관세사들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에 전문자격사로 활동하고 있는 관세사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곳에 말은 다 못하겠으나, 무엇인가 주도적인 업무수행 역할보다는 서브, 보조적인 냄새가 짙다. 시험출신의
넘사벽일까), 나같이 합격후 수습받은 곳에서 합동, 법인의 모습까지 지켜보고 겪어보고 수출입업체의 다양성에 기인한
수출입통관, 외환,대외무역,관세평가, 쟁송대리업무 등을 지켜보며 몇년간 푸욱 절여사는 관세사들도 있을 것이다.
각자가 택한 위치에서,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최상은 아닐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그래서 언젠가는 초심에 생각했던 여유롭고 다이나믹하며 선도적인 전문인으로서의 두각을 보일 날만을
기다리며..절치부심..열심히 충실하게 현재까지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본다.
있다. 넘사벽이...관세사업계도...
영업관련하여 각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 즉 고객들의 니즈에 입맛에 맞도록 자신을 가꾸고 포장하고
해야 할 것들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관련 관청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하기사 경험있다고 하는 분들도
여러 상황이 존재한다. 제대로 활용하고 있거나, 전혀 못하고 있거나) 고객의 니즈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구조도
분명 존재한다. 노골적으로 어디서 얼마나 근무하셨나요라고 묻는 기업체 사람들을 보면 겉으로야 그렇지만,
속으로는 "에라이.....부라부라..." 그런다.
기존 거래업체를 손쉽게 교체하지 않는 습성까지 더해진다면 영업차원에서는 부단한 노력과 정성과 실력쌓기에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할지...
또 무엇이 있을까...시험출신 관세사들이 넘어가야 할 것들이....앞으로 몇번에 걸쳐 하나씩 생각해보고 이곳에
적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