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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진다는 말에 공감하며

노진희 2012. 4. 18. 15:31

들끓던 열정과 갈망, 욕심들도 시간이 흐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무뎌져 간다는 말에 가슴깊이 공감해진다.
세상의 정의와 올바름을 그렇게 외쳐대던 가슴과 입으로도 시간이 흐른 얼마뒤에는 가슴속으로라도 적당한 타협과 양보가 이루어져 무뎌진 사람들 많다는 것에 공감한다.
그래...모든 것이 있어야 할 것, 없어도 될 것, 있어야 하지만 없는 것, 없어야 하지만 엄연히 있는 것 등을 알게 된다면 무뎌져 갈 수 밖에....
그렇지만, 있어야 하고 없어져야 하고 하는 것들은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은 안고, 무뎌져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그렇게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