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어른과 청년
노진희
2011. 9. 27. 15:04
집안이나 사회나 국가나
어른은 어른다워야 하고
청년은 청년다와야 한다.
어른이랍시고 쌓은 시간의 거적을 무기삼아 모든 일에 능통한 듯 청년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청년의 패기랍시고 젊음을 무기삼아 경거망동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지나온 자는 지나갈 자에게 지혜와 용기를 북돋우고
지나갈 자는 지나온 자에게 경의와 존경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작금의 우리 사회에서
숫자상으로는 말고 어른은 얼마나이고,
청년은 얼마나 일 것인가?
나이먹은 어른은 많되 어른다운 어른은 적고
젊은 청년은 많되 겸손과 패기로 무장한 청년은 적은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