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업
객관적이되 미래지향적인 판단
노진희
2006. 3. 22. 11:04
업무의 특성상 가끔 업무와 관련하여 이런 생각이 든다.
기업의 업무위임에 따른 대리행위 (이쪽 바닥말로 갑을관계하)에서
필연코 관계관청과도 일정부문 관련업무의 중개, 대리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어느 한쪽에 치우친 판단과 행동은 결국엔 부조화,모순,
비합리적 일처리, 불만 등을 낳게되는 것 같다.
어느 하나의 사안에 대한 냉철한 시각과 업무처리 방향을 설정한 후
객관적 처리지침을 양쪽에 제시하고 양자간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전문 자격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그러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판단과 그 근거를
제시하고 양자를 상호 상승내지 승화시킬 단계까지 인도. 안내할
경우에는 전문적인 업무지식, 경험 등이 필요한 것이고
이를 위해 부단한 학습과 연구, 문제의식을 갖고 사안을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함은 기본일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간과하기 쉽고 무시하게 되는 것이
이 세상의 편견, 선입관, 오류 등에 미리 짐작하고 타협하는 것이다.
아니면 아닌 것이 분명 있다. 해야할 것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저 밑에 있는 양심을 살펴 이성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먼저라는 것이다.
무리수, 악수는 분명 이러한 업무처리에서 어느 하나가 누락한
상태에서 내려지는 사소한 판단착오로부터 나오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솔한 행위인 것이다.